[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0대 여성이 자신이 일하던 치과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6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예비신부 A씨는 지난달 7일 천안에 있는 한 치과 의원 원장 B씨에게 청첩장을 전달해주다 성추행을 당했다는것.
B씨는 키스를 하기 위해 A씨를 끌어당기고 엉덩이 등을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A씨가 결혼식과 신혼여행 등 일정으로 조사 연기를 요청했고, 피해자 조사는 지난 12일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2개월간 이 병원에서 취위생사 파트타임으로 근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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