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천안 한 대학교 실험동물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6분쯤 연암대학교 안에 있는 실험동물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와 소방인력 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물 1개동(1429㎡)이 소실되고 SPF(무균실험용)토끼 2500마리가 폐사했다.
소방서 추산 2억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센터 직원 1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최초 발화지점을 찾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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