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에 조성되는 세종중앙공원 1단계(52만㎡)가 내년 5월초 개장한다.
약 104만㎡ 규모의 세종중앙공원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202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단계로 장남들광장·도시축제마당·어울림정원·가족여가숲·가족예술숲·복합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내년 개장한다.
도시축제마당(7만 8천㎡)은 넓은 잔디광장(2만 8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야외공연 등 다양한 도시축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또, 어울림정원(6만 2천㎡)은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12절기 주제의 정원 마당으로 도시전망대·바닥분수·물꽃연못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가족예술숲(10만4천㎡)에는 24절기 중 12절기를 주제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한놀이마당과 가족참여 공간으로 조성된다.
복합체육시설지(18만 9천㎡)는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등도 갖추게 된다.
세종중앙공원이 개장되면 세종호수공원·국립세종수목원·박물관단지와 더불어 세종을 대표하는 여가ㆍ휴식ㆍ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지난 10월, 세종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설계가 끝나는 ’21년 초 착공해 ’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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