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난 24일 충남대학교병원 및 관내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6곳과 ‘대덕구형 동네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네 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복지전달체계다.
이날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이성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 송시헌 대전보훈병원장, 김철준 대전웰니스요양병원장, 장길완 보니파시오요양병원 이사장, 이광훈 한남요양병원 원무부장을 비롯해 6곳의 참여 의료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돌봄 대상자 발굴 및 사례공유, 방문의료(진료, 간호, 재활, 건강관리 등)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기관 연계 등 가능한 영역에서 대덕구형 동네 돌봄의 안정적 실행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지역 거점 국립대병원 및 종합병원, 요양병원과의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대덕구형 동네 돌봄 모델’의 성공적 정착에 중요한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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