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은권(자유한국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처리 움직임을 비난하며 국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지난 29일 ‘국민 여러분 힘이 되어 주십시오’란 제하의 대국민 성명서를 내고 “2019년 12월 27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 국민 여러분,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며 “오만과 독선, 위선으로 가득 찬 정부와 집권 여당을 심판해 달라. 저 이은권과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가열찬 투쟁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민주당과 2, 3, 4중대로 이뤄진 괴물집단이 제1 야당을 무시한 채 자기들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며 선거법을 강행처리했다. 이어 반대 목소리에 칼을 들이대어 묵살시키고 자기편의 죄는 묵인하는 공수처법 또한 제1 야당을 패싱한 채 강행처리 하려 한다”며 “입법부의 수장이 좌파 독재 정권의 시녀과 돼 의회민주주의를 제 손으로 무너뜨리는 경우는 처음 경험한다”고 비난했다.
선거법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권한을 부여하지 않은 4+1협의체인 민주당과 군소정당들이 연동형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국민을 속이는 ‘반 민주주의적 선거법’이라고 지적했다.
공수처법에 대해서는 전문성은 빠지고 말 잘 듣는 사람을 임명해 검찰을 장악하고 정권의 친위대로 만들어 정치적으로 써먹겠다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평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평등과 공정, 정의를 외치면서도 ‘조국 사태’, ‘하명수사와 불법 대출’, ‘감찰 비리’ 등 국정농단 3대 게이트로 불평등과 불공정, 불의만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집권 여당과 문재인 정부는 모든 꼼수를 동원해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권 연장에 대한 야욕만 남아 있다”라며 “1% 친문 세력을 위해 99% 국민을 농락하는 좌파 독재정권에게 더는 속을 수 없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