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거약자 위한 ‘사랑의 집짓기’ 착수
세종시, 주거약자 위한 ‘사랑의 집짓기’ 착수
  • 신상두 기자
  • 승인 2020.01.0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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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면에 공공임대주택 16호 건립

모듈러 공법 적용 내달 착공·6월 완공

노인·장애인 등에게 저렴하게 제공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열린 市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사랑의 집짓기'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열린 市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사랑의 집짓기'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랑의 집 조감도.
사랑의 집 조감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노인·장애인 등을 위해 추진중인 ‘사랑의 집짓기’사업이 올해는 전의면에서 실시된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열린 市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역적으로 소외된 지역인)전의면에서 주거 약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삶을 누릴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세종시가 시행하고, LH가 건설하는 사업. 지난 2017년 복권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18년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해왔다.

세종형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전의면 읍내리 189-3번지 일원에 사업비 약 23억원(복권기금)을 투입, 부지 1,346㎡에 연면적 886㎡ 규모로 모듈러 다가구주택 16호를 건립할 예정이다.

모듈러 방식을 도입해 건설기간이 매우 짧다. 모듈러 주택은 자재와 부품 70~80% 가량을 공장에서 미리 생산한 뒤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방식.

따라서, 공기가 짧고(기존 공법보다 35~45% 이상 단축) 구조적 안정성과 품질을 인증 받은 주택형태다. 착공은 다음달, 준공은 6월에 끝마치게 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2월중에 입주자를 모집하고, 4월에 관리업체를 선정한 뒤 7월 입주가 시작된다.

고성진 국장은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주변 지역의 30~40%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며, 자격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장기 거주나 영구적인 거주도 가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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