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양근용 기자] 지난 15일 실시한 초대 민선 부여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박도희(57세) 전 충남카누협회 회장이 초대 민선 부여군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박도희 당선인은 부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부여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110표(기원1표) 가운데 90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도희 당선인은 前 충청남도카누협회장, 前 부여군테니스협회장, 前 부여군체육회 이사 등을 맡았다.
박도희 초대 회장은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각 클럽 사무국 운영지원금 수립, 엘리트 체육활성화 및 선수육성, 방과 후 스포츠클럽활성화,100세 건강시스템수립, 열기구와 함께하는 멀티스포츠 행사 구축, 체육회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홍보역량강화 및 투명운영 등 부여군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구드래 광장에는 많은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만큼 체육시설을 이용한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첫 시행된 이날 민선 체육회장 선거는 체육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박도희 초대 회장은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간 부여군체육회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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