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2020년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해당 교육은 계층별 맞춤교육으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에 필요한 교육이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전통시장 상인, 안전관련 민간단체, 해외여행 종사자 등 다양한 시민대상으로 확대 실시될 계획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개인의 생활 속 안전실천 노력이 안전한 대전을 만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교육을 통해 재난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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