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섭 "성일종 돕겠다"…예비후보 사퇴
    이완섭 "성일종 돕겠다"…예비후보 사퇴
    자유한국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문재인 좌파정권 심판" 호소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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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성일종 국회의원의 진솔한 요청도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재선 서산시장을 지낸 이 예비후보는 먼저 “문재인 좌파정권을 심판해야 할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자유한국당 후보 두 명이 경쟁을 하는 것 자체가 보수표의 이탈로 문재인 정권을 돕는 일이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가 크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듯 밤낮 없이 나라를 걱정하시는 분들의 염려를 뒤로 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공천경쟁을 위해 초‧중고 후배와 피 튀기는 경쟁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며 “출마를 결심할 때 이런 상황을 예측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날을 거듭할수록 문재인 좌파정권을 도와주는 일이 된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그냥 흘려들을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자유 우파가 하나로 뭉쳐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에 성 의원이 내민 손을 잡고 함께 가기로 했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계속해서 이 예비후보는 “저의 사퇴가 그동안 아끼고 사랑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적지 않은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게 된다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부담”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성 의원을 지지해 서산‧태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이 예비후보는 잠시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성 의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성 의원과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한국, 태안2), 김옥수 의원(한국, 비례), 장갑순 부의장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 등 자유한국당 서산‧태안지역 선출직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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