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전 청년위원장 “혁통위 보수 통합 후 총선 출마”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 “혁통위 보수 통합 후 총선 출마”
20일 충북도청서 혁통위 진행 상황 설명…통합신당 창당 후 청주권 선정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1.2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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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보수 통합후 신당이 창당되면 21대 총선 청주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신용한 전 청년위원장이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보수 통합후 신당이 창당되면 21대 총선 청주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현재 혁통위에서 추진중인 보수 대통합이 완성되면 오는 21대 총선 청주권에 출마한다고 밝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20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혁통위에서 보수 대통합을 위한 많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통합 추진의 중심에 섰던 만큼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 논의가 1월 말쯤 결론을 내고 통합신당이 출범하면 청주권에 출마하겠다”며 “청주권 4개 선거구 모든 곳이 험지라고 생각한다. 통합 이후 전략 방향에 맞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역구를 거론하지 않은 이유로는 “‘플랫폼 자유와 공화’ 상임운영위원장부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면서 오로지 통합만 생각했다. 지역구 선정은 통합이 이뤄진 후에 생각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혁통위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혁통위는 보수계의 원탁회의 격이다. 각 정당 간 이견은 있을 수 있지만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틀 차원에서는 같이 가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도, 유승민 대표도, 안철수 전 대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주 전 혁통위 출범 당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위원으로 선임됐던 신 전 위원장은 안형환, 김은혜 등의 위원과 함께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원직을 내려놓았다. 이후 혁통위 전략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충북지역 정가에서는 신 전 위원장의 총선 출마 여부와 지역구 선택에 대해 수많은 하마평이 오르내렸다.

청주 출신으로 대기업CEO, 장관급 청년위원장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로 출전했던 만큼 중량감 있고 젊은 보수 정치인으로서 몸값이 치솟았다는 여론이다.

현재 충북의 보수계는 정우택·이종배·경대수·박덕흠 등 한국당 소속 4명의 현역의원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만 원외에서는 지역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정 의원의 청주 상당에 도전한 것 외에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 황영호 전 청주시의장, 최현호 전 지역위원장, 엄태영 전 제천시장 등이 충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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