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살고 있는 이모 씨는 2년 전, 아파트를 구입할 목적으로 부동산 소개로 가까운 은행에서 주택구입자금대출(담보대출) 3억 원을 연 4.8%로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인하되었고, 주변의 소개도 있고 해서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대출진단을 해보았더니 연 3.24%로 담보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하여 바로 대출을 신청하여 받았더니 연간 500만 원가량 이자를 줄일 수 있었다.
흔히 알고 있는 재테크의 방법에는 재형저축, CMA통장, MMF, 연금저축, 펀드, 주식투자, 증권, 부동산투자 등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부터, 다시 그 종자돈을 목돈으로 잘 만드는 방법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이제는 돈을 불리는 방법이 아니라 이 씨처럼 대출이자부터 줄여 목돈을 만드는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소비자들은 예금이나 적금금리, 펀드수익률 같은 것은 금리비교를 하면서도 1년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 가계지출 중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택 담보대출이나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비교 없이 주거래은행이나 가까운 은행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테크를 원한다면 담보대출을 받는 법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담보대출은 한번 받으면 2~5년 정도 은행에 이자를 계속 지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이자가 싼 곳, 최저금리은행으로 받기 위해서 소비자 스스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순히 금리만 비교하려면 은행 몇 군데 방문해보면 알 수도 있지만, 실상 같은 은행이더라도 지점마다 우대금리항목에 대한 적용이 다를 수 있고, 담보대출취급은행이나 보험사만 해도 그 수가 수 십 군데가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한눈에 금리를 비교 정리하기는 불가능 한 게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엔 무료로 은행별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를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금리비교서비스를 진행 중인 ‘뱅크-아파트’(http://www.bank-apt.com)의 경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공인중개사가 직접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시 20여 명의 전문 상담원을 보유하고 있어 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세자금대출조건, 대출이자계산기, 포장이사비용 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 070-8785-5523)로도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