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의 ‘지식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올해부터 정책정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포털 POINT(http://policy.nl.go.kr)를 개편하고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정책관련 뉴스를 수집해 제공한다.
또, 정부기관 독서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고 정책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천해 공직자 및 정책연구자의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정책정보협의회와 연계해 외부기관을 통한 정책정보 자료의 대국민 서비스를 실현하고,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도서를 추천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키오스크(정보전달 무인단말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신호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6년간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지식관광 명소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정책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6년간 62만 여권의 장서 확충, 방문자 482만 여명, 대출자료 약 526만 책 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공직자 및 정책연구원에게 최신정책동향, 정책이슈별 큐레이션 등의 다양한 원문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공직자 대상 교육문화프로그램인 세종아카데미<움>에는 2만 3천여 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공공간행물 및 관련 전문도서 등의 정책연구정보를 54만 여명이 활용하는 등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