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도의원 보궐선거 3곳 16명 도전 ‘꿈틀’
충북지역 도의원 보궐선거 3곳 16명 도전 ‘꿈틀’
청주10, 6명·영동1, 4명·보은, 3명…민주 5명·한국 5명·정의 2명·새보수 1명 출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9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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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10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 (윗줄부터)권현순, 임동현, 이유자, 장석남, 이인선, 이진형. 사진=중앙선거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10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 (윗줄부터)권현순, 임동현, 이유자, 장석남, 이인선, 이진형. 사진=중앙선거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오는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지역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3곳의 선거구에 모두 16명이 도전장을 내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3곳 모두 현역 의원이 선거법위반 등으로 낙마한 지역이기 때문에 정의당 충북도당이 문제 있는 정당의 후보 등록 배제를 강력하게 촉구했지만 여야 모두 선거일이 가까워지자 다수의 후보자를 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는 청주10 선거구에 6명, 영동1 선거구에 4명, 보은 선거구에 3명이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5명, 정의당 2명, 새보수당 1명이다.

◆청주10 선거구

청주10 선거구는 민주당 임기중 전 도의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관련 금품을 수수해 낙마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서 권현숙(61) 현진복지재단 대표와 임동현(52) (사)징검다리 대표가 맞붙는다. 

한국당도 이유자(49) 전 청주시의원과 장석남(65)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후원회장이 당내 경쟁을 펼친다.

이어 정의당은 이인선(55) 전국위원이, 새보수당은 이진형(57) 충북도당 수석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영동1 선거구 도위원 예비후보들 (왼쪽부터) 여철구, 김국기, 김명기, 박보휘. 사진=중앙선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영동1 선거구 도위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 (왼쪽부터) 여철구, 김국기, 김명기, 박보휘. 사진=중앙선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영동1 선거구

영동1 선거구는 한국당 박병진 전 도의원이 충북도의장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낙마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여철구(63) 전 영동군의회 의장이 단독 출마했다.

한국당에서는 김국기(49) 충북도당 부위원장과 김명기(62) 전 영동읍장이 대결을 펼치고 정의당 박보휘(49) 남부3군 부위원장이 도전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영동군의원 가 선거구에서 여 전 군의장은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김 부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출마해 맞붙은 적이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당적을 바꾸고 다시 맞붙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이들이 6년 만에 서로 당을 맞바꿔 재대결을 벌이게 돼 관심이 모아진다.

보은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자들 (왼쪽부터) 김기준, 황경선, 박재완. 사진=중앙선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보은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들 (왼쪽부터) 김기준, 황경선, 박재완. 사진=중앙선관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보은 선거구

보은 선거구는 민주당 하유정 전 도의원이 사전선거운동으로 낙마한 지역이다.

민주당에서는 김기준(53) 전 뉴스1 취재국장과 황경선(60) 민주평통 충북여성위원장이 맞붙었다.

이어 한국당 박재완(67) 보은요양병원 이사장이 도전하고 있다.  

한편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다는 점에서 도의원 보궐선거의 열기는 잠잠한 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총선에 묻힌 도의원 보궐선거’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인물론보다는 중앙정치권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후보자와 당선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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