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하향 시사 금리인하…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이슈’
성장률 하향 시사 금리인하…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이슈’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12.12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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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국고채 금리가 급락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을 시사함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된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5.4bp 하락한 2.126%에, 10년물은 6.6bp 하락한 2.70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금리는 시장의 전반적인 저금리 분위기를 반영하면서 저금리대를 형성하고 있다.

국고채금리를 대출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는 일부 은행들은 지금처럼 금리가 인하될 경우 기존보다 대출금리가 더 인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기준금리인하는 은행의 수익성악화와 연결되기 때문에 은행은 자체적으로 가산금리인상을 통해 수익악화를 미연에 방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황에서 같은 은행이더라도 전국의 영업점마다 가산금리적용 기준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몇 군데 은행만 확인해서는 현재 최저금리은행을 찾기란 일반인들에게 어려움이 많다보니 최근에는 이런 불편함을 도와주는 은행별 금리비교서비스가 이슈가 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살고 있는 김모 씨는 3년 전 주택을 구입하면서 2억 원 대출을 연 4.8%로 받았다. 이자가 늘 부담이 되어 고민하던 중,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기간인 3년이 지난 최근에 연3.2%의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하면서 큰 이자절감 혜택을 얻었다. 김 씨의 경우 월 80만 원 가량의 대출이자를 월 50만 원대로 바꾸면서 연간 약 360만 원가량의 큰돈을 절약하게 된 것이다. 김 씨가 성공적으로 이자절감을 통해 목돈을 모을 수 있었던 방법이 바로 ‘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의 활용’ 이었다.

대표적인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비교서비스의 한 관계자는 “저렴한 금리로 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대출이자가 싼 은행을 빨리 찾는 것이다”며 “김 씨가 최저금리은행을 빨리 찾아서 금리를 낮추고 이자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리비교서비스’ 를 통해 최저금리은행을 빨리 찾았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대출금리만 비교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상담원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도 제시해 주고 있다.

뱅크-아파트의 경우 홈페이지(http://www.bank-apt.com)를 방문하면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비교 서비스를 담보대출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고 있으며, 전세자금대출조건, 대출이자계산기, 포장이사비용 견적비교, 이삿짐센터가격비교 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전화(070-8785-5523)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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