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충북 25개 기업·36개 관광업체 피해 호소
‘신종 코로나’ 충북 25개 기업·36개 관광업체 피해 호소
충북도내 확진자 0명·능동감시 등 91명 관리중…기업체 피해 다각적 방안 검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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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11일 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이 11일 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우려로 인해 충북도내 기업과 관광업계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체는 모두 25곳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4개, 화장품‧뷰티 6개,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개, 전기‧전자 1개, 기계‧뿌리산업 6개, 농업‧식품‧유통 업종이 6개 기업이다.

전 국장은 “상황종료 시까지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며 피해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업별 기업 간담회, 피해신고센터 처리 담당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노선이 많은 도내 관광업계의 피해도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지나달 31일부터 충북관광협회를 통해 확인된 도내 관광업체 피해현황은 36개 업체로 중국 정기노선 중단에 따른 피해가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도는 관광업체 피해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충북관광협회 회장단 대책회의와 관광업계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는 도·시‧군 주관 각종 행사는 도내에서 개최하고  일상적인 행사는 참여 인원에 따라 행사장 내 발열감지기 설치,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예방행동수칙 부착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취소없이 정상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중국에 치중돼 있는 청주국제공항 정기노선을 다변화 하고 웰니스 관광클러스터, 수요자 맞춤형 관광상품 등 특색있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 도내에는 확진자가 없는 가운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관리되고 있다.

또한 의심환자 32명 중 1명은 병원격리, 15명은 자가격리, 16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자체조사를 통한 능동감시 대상자도 5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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