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의원 “청주상당에서 노회찬의 꿈을 이루겠다”
    김종대 의원 “청주상당에서 노회찬의 꿈을 이루겠다”
    11일 충북도청서 청주상당 출마 회견…기득권 정치 타파, 살아있는 상당 추구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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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종대 정의당 국회의원이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청주 상당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청주상당에서 노회찬의 꿈을 이루겠다”며 21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성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과 복지가 보장된 지역 공동체, 깨어 있는 시민 정신이 살아 움직이는 상당구를 만들겠다. 벚꽃이 피기 전에 상당구에서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 노회찬 의원께서는 ‘대한민국 정치가 정의로워지는 길은 정의당이 권력으로 한 발짝 더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21대 국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간다”고 피력했다.

    상당구에 대해서는 “기존의 상당구는 기득권과 타협하면서 남의 불행을 아파하지 않는 냉혈의 정치였다”며 “지역주민들께서 오랜 기간 인내하며 변화를 갈망해 오셨다. 이제 바꿔 달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기본수당과 농민수당을 도입해 서울로 가지 않고 내가 사는 여기서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겠다. 21대 국회에 진출해 사회보장성 지출 도입을 실천할 것이며 시가 하지 않으면 시민운동 차원에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당구에 향후 3년 내 항공우주 테마파크가 조성돼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꿈을 만드는 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공군사관학교 내 테마파크 사업에 전력을 기울 것도 약속했다.

    이밖에 구도심 주택가 개선과 노인 일자리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다자녀 보육 지원 등의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청주상당은 진보정치의 험지로 불린다. 중앙당과 지인들이 만류했지만 상당구는 어린시절이 묻혀있고 인격의 완성이 이뤄진 곳으로 정치를 초월한 본능이자 지행점”이라며 “또한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곳이다. 촛불을 든 동지들끼리 싸우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정의당을 패싱하고 이 지역을 탈환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각종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다자대결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인했다. 이제 민주당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진보정당 비례대표 이원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사례가 없다. 한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시도이고 불가능한 도전이다. 하지만 기득권 편승하지 않고 순수한 자강 전략으로 가겠다”며 “일단 이겨놓고 싸우겠다. 명분과 정당성에서 이겨놓고 그다음 정치적으로 이기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청주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청주 삼일공원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총선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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