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배재대는 스페인·중남미학과 유왕무 교수의 공저 ‘라틴 아메리카 문화의 즐거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4년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은 유 교수를 중심으로 11명의 라틴 아메리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그동안 관련 책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독자층에게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라틴 아메리카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여행 관련 서적이거나 전문서적이어서 일반 독자들이 부담 없이 라틴 아메리카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
이 책은 라틴 아메리카의 역사와 정치, 지리, 문화 등 전문가들이 각 전공분야를 살린 부분을 맡아 썼으며, 다양한 사진자료와 지도를 첨부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10개 분야 410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도서는 전국 도서관과 소외지역 초·중·고교 2600곳에 배포된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