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배우 김부선 씨는 21일 자신과의 전화통화 내용을 몰래 녹취해 이를 몰래 유출시킨 소설가 공지영 씨가 해당 파일을 온라인상에 퍼트린 게시자를 정말 고소했는지에 대한 〈JTBC〉측의 팩트체크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팩트체크 다시 한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아무래도 공지영이 고소했다는 말…저와 국민들과 언론인들에게 위기 모면하려고 거짓말 한 거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리고는 지난 2018년 10월 22일자 〈JTBC〉 관련 방송 파일을 링크시켰다.
매체는 이날 참석한 패널을 통해 “공 작가가 김 씨와의 통화내용을 최초 유출한 게시자를 고소했다”며, 「공지영 "김부선과 통화내용 공개자 고소"」라는 헤드라인과 함께 확정적으로 전했다.
김 씨는 이어 “공지영 김영환 하태경 의원, 그들 셋… 공교롭게도 저에게는 등장 일시와 동선이 많이 겹친다.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라며 갸우뚱한 시선을 보였다.
그는 “만일 고소를 했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요? “라고 묻고는 “피해 당사자인 저로서는 매우 궁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믿고보는 JTBC, 팩트체크 부탁드립니다. 위 뉴스는 가짜 같습니다”라며 “이낙연 전 총리께서도 가짜뉴스 엄벌하라 지시했죠”라고 꼬리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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