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은 24일 “코로나19 환자로 22일 확징된 대구 거주자가 지난 20일 정오경 당진-대전고속도로 공주휴게소(대전방향)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확진자는 마스크를 쓴 채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만일을 위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 1명(음성 판정)에 대해서는 적극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담화문 성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24일 현재 공주에는 확진자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정부가 유‧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일을 3월 19일로, 1주일 연기한 것과 관련 “이로 인한 불편사항에도 적극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공주대는 중국유학생에 대비해 시와 함께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3월 16일로 개강일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공주시내 신천지교회는 폐쇄됐으며 대구에 다녀온 신자도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하지만 교회 외 여러 곳의 모임 장소들을 일일이 점검하고, 감염자가 없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시 보건소(041-840-8760)에 의심나는 내용은 전화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뜻과 힘을 모으면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 좋은 제안과 건의가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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