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노력으로 삽교호 수질 ↑…친환경농산물 인증 가능
당진시 노력으로 삽교호 수질 ↑…친환경농산물 인증 가능
수질오염총량제 등 민선6기 노력 결실…100억 들여 신평하수처리장 증설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3.0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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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부터 본격화 된 충남 당진시의 노력으로 삽교호의 수질이 친환경농산물 인증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당진시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민선6기부터 본격화 된 충남 당진시의 노력으로 삽교호의 수질이 친환경농산물 인증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당진시 홈페이지/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민선6기부터 본격화 된 충남 당진시의 노력으로 삽교호의 수질이 친환경농산물 인증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가 공개한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9년 월별 수질자료 평균은 4등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농산물 수질등급은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pH 수소이온농도 ▲TOC 총유기탄소량 ▲SS 부유물질량 ▲DO 용존산소량 ▲Chl-a 클로로필-a로 이렇게 5가지로, 삽교호의 경우 TOC 등 일부 항목은 2017년부터 기준치에 들어갔으나, 전 항목에 대해 1년 평균 기준을 충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2015년도 남원천 유역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 선정(719억 원)을 시작으로, 합덕하수처리장 증설에 24억 여 원을 투입해 2018년 9월 준공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100여 억 원을 투입해 신평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다른 오염원이었던 가축분뇨 개선을 위해 240억 원을 투입, 2018년 6월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환경부, 충남도, 당진시, 천안시, 아산시가 공동으로 ‘자율적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를 도입했으며, 김홍장 시장이 금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까지 참여 확대를 요청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 수질개선은 당진시가 주도해 수질오염총량제를 이끄는 등 민선6기 주요 추진 시책이 드디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석문호와 대호호 수질개선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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