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원조 토착왜구가 시비 거네요” vs 전우용 “얘가 시비 걸어요. 혼내주세요”
    진중권 “원조 토착왜구가 시비 거네요” vs 전우용 “얘가 시비 걸어요. 혼내주세요”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3.30 20:5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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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에게서 ”‘자칭 역사학자’는 일베 벌레 종류들이나 쓰는 말”이라고 따끔한 질책을 받았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0일 곧바로 들이대고 나섰다. 전 교수와 진 전 교수 간 2차전이 벌어진 것이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조 토착왜구가 시비를 거네요. 최강욱 씨, 렉서스로 저 좀 지켜주세요"라고 거칠게 받아쳤다.

    단 한 문장이지만, 두 가지 노림수를 담았다. 전 교수를 되레 ‘원조 토착왜구’라고 단정한 데 이어, 뜬금 없이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최강욱 변호사를 끌어들였다. ‘친일 척결’을 외치면서 일본차 브랜드 렉서스를 보유한 것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며, 함께 '토착 왜구'로 묶어버린 셈이다.

    이에 전 교수는 “진중권 씨가 제 글에 보인 반응”이라며 “먼저 집적거려 놓고 ‘얘가 시비 걸어요. 선생님, 혼내주세요’라고 하는 건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나 어울리는 행태인데…”라며 혀를 찼다.

    전 교수는 이날 종전 ‘진중권 석사’라는 표현에서 ‘진중권 씨’로 낮춰 부르고는, 상대방을 칭얼거리는 초등학생 수준으로 내려다보면서 격이 낮아 더 이상 토론상대로 마주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뉘앙스를 보였다.

    그리고는 정중하게 사과를 표하면서 정신 건강의 회복을 빌었다.
    "50년간 성장한 정신이 무너질 정도로 심한 충격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합니다.
    이제 진중권씨의 상태를 알았으니, 앞으로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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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2020-03-31 23:46:35
    첨 보는 전교순지 잡교순지 격이 좀 떨어지네. 진교수는 격이 좀 되잖아?

    나그래 2020-03-31 21:22:55
    중권이... 참 안됐다.

    2020-03-31 08:36:13
    쩝 못배운 나보다 배운 사람들도 인간적 이다. 다만 진중권님은 미학 분야에 노력 해주시길.

    길대우 2020-03-30 23:08:57
    글이나 읽고 기사 쓰세요. "얘’라는 호칭까지 동원하며 무차별 깔아뭉갰다. " 얘를 지칭하는게 진중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