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文대통령, 특단의 조치 없이는 윤석열 사단 ‘막장’ 못 막는다”
    유시민 “文대통령, 특단의 조치 없이는 윤석열 사단 ‘막장’ 못 막는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04.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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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 작가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유시민 작가는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통치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현재 검찰과 언론의 ‘협잡노릇’을 바로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M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유시민 작가는 3일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주주에게 공갈성 협박취재를 한 것과관련, “검찰이 계좌조사로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다 보니, 이 씨에게 접근해 진술이나 다른 간접증거를 찾아 나를 엮어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정했다.

    유 작가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남의 뒤를 캐는 검찰의 표적수사행위는 지금도 계속된다고 100% 생각한다”며 “지난해 (나를 표적 삼아) 서울남부지검에 수사관을 보강, 강하게 밀어붙이도록 지시한 게 윤석열 검찰총장”이라고 떠올렸다.

    특히 “이번 사건은 윤석열 사단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윤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나 정부에 대한 존중심은 없고, 대통령을 비하하는 언행을 임명장을 받은 날부터 보여온 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대통령과 친하고 권력 좀 잡았으면 ‘누구나 다 해먹는다’라고 본다”며 “그분들의 세계관에서는 지극히 자연스런 것”이라고 헛웃음을 쳤다.

    또 〈채널A〉 기자를 통해 이 씨를 협박한 행위에 대해서는 “이 씨가 내게 주려고 의자에 돈을 두고 나왔다거나, 도로 어디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 돈다발을 실어줬다고 진술이라도 했다면, 나는 꼼짝없이 한명숙 전 총리처럼 엮여 들어갔을 것”이라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그는 “이 씨는 2건의 유죄판결을 받아 합계 14년 6개월 형이 이미 확정된 기결수”라며 “그런데도 그를 다시 미결수로 만들어 구치소에 불러다 놓고는, 가족까지 들먹이며 압박을 가했으니 그로서는 극도의 공포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검찰의 무도함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이렇게 막장으로 치닫는 검찰과 언론권력의 협잡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특검으로 가더라도 증거인멸에 관한 한 검찰이 도사들이기 때문에, 진실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요컨대, 통치자인 문 대통령의 특단의 조치를 통해서만 현재 검찰과 언론의 ‘협잡노릇’을 바로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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