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충남 공주시가 중동 소재 옛 공주의료원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무료로 개방했다.
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곳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총 98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 운영에 들어갔다.
임시주차장은 공주목 복원사업이 본격 시작되는 2021년 3월까지 무료 개방된다. 총 200억 원이 투입되는 공주목 복원사업은 동헌과 내아, 작청 등 5동과 대형주차장 및 지하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석광 문화재과장은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과 상가 이용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주목 복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충청도 수부도시로서의 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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