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세종시장애인단체 연합회와 정책협약
장애인회관 건립·장애인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협력키로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성국 후보(갑)와 강준현 후보(을)는 7일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길현명)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후보는 ▲장애인단체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친화 도시 완성 등이다.
홍성국 후보는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가 선진국이다. 이들의 밝은 미래와 행복한 세종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장애인 복지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준현 후보는 “정무부시장 재직시절, 장애인 복지 5년 계획을 수립한바 있다. 국회에 가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길현명 회장은 “국회에 입성해 장애인 정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 더 나은 미래’를 통해 장애인 당사자들의 욕구를 담은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장애인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여기에는 ▲장애인 연금 수급권의 단계적 확대 ▲수요 맞춤형 장애인 활동 지원체계 구축 ▲장애인 노동권 보장 강화 ▲지역사회 독립 주거 공간을 확대하고 탈시설 자립 생활 정책 강화,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문화 예술 체육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강화 등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