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지역 코로나19 완치자 2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고 지난달 20일과 지난 3일 퇴원한 A(4)군과 B(25)씨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재검사를 받은 7명은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완치자 2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충북에서 완치 판정 뒤 재확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건당국은 도내 완치자 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A군은 지난달 5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달 20일 청주의료원에서 퇴원했다. 같은 날 퇴원한 모친(35)은 현재 재검사 중이며, 부친과 조부모 3명은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3일 퇴원한 B(25)씨도 이날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2월29일 고향인 대구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고 34일 만에 퇴원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5명으로 청주 12명, 충주 12명, 괴산 11명, 음성 6명, 진천 1명, 단양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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