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시장은 정당 떠나 살림하는 자리”
이완구 전 총리 “시장은 정당 떠나 살림하는 자리”
11일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천안 후보 지원사격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4.11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11일 천안을 방문해 통합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이완구 전 총리가 11일 천안을 방문해 통합당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이완구 전 총리가 4.15 총선 전 마지막 주말 충남 천안을 방문해 미래통합당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전 총리는 11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우리당) 후보 당선시키는데 온 머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천안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5~6년 엉망으로 시정 끌고 가더니 아무런 경우 없는 사람이 또 와서 천안을 맡겠다고 한다”고 상대 후보를 깎아내렸다.

이어 “박상돈 후보는 어려운 관선 시대 때 군수·시장을, 국회의원을 2번 역임했다. 이런 인물을 놓고 시민들이 왜 외면하냐. 시장은 당을 떠나 살림꾼을 뽑는 자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 같은 선배들이 쌓아놓은 천안이 정체돼있고 무너졌다”며 “연습 없이 일 할 수 있는 박 후보를 시민께서 강력히 지지해달라”고 목소릴 높였다.

아울러 이 전 총리는 신범철(천안 갑)·이정만(천안 을)·이창수(천안 병) 국회의원 후보를 각각 언급하면서 “뿌리 튼튼한 나무로 키워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쌍용동 롯데마트 앞, 남산중앙시장, 병천장, 성환장을 차례로 방문해 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