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21대 총선에 당선되며 지역 유일의 5선 중진 의원이 탄생했다.
16일 자정이 가까운 시간 73.7%의 개표율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변 당선인은 52.3%를 득표하며 45.3%를 득표한 통합당 김수민 후보를 따돌렸다. 표차는 4983으로 나타났다.
변 당선인은 “위대한 청주시민과 청원주민께서 내리 5선을 만들어주셨다. 주민들께서는 언제나 변재일의 진심을 믿어주셨고, 이번엔 압도적인 격차로 힘을 몰아주셨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은 정부와 국민 모두가 코로나 국난극복에 힘을 모으고 민생과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중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용 유지와 생존 지원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곧바로 국회로 돌아가 서민경제 안정과 민생회복을 위한 입법과 추경의 통과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1대 총선의 승리는 촛불 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나라다운 나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충북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방사광가속기,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청주시민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오창 후기리 소각장을 반드시 저지하고 청주시에 소각장이 밀집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당선인은 “주민의 삶과 청원을 발전시킬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계획과 로드맵을 만들어 빠른 시간 내에 주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도록 하겠다”며 “청주시민, 청원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