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금은방 유리를 망치로 깨고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 등 5명은 이달 7일 새벽 1시 40분께 대전 서구 한 금은방을 망치로 깨고 침입해 1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빚을 탕감할 방법을 찾다가 금은방을 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에 앞서 사전답사를 통해 셔터가 내려오지 않는 금은방을 고르고, 망 보는 사람 등 각자 역할을 나누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걸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달 9일 A 씨의 자수 이후 잇따라 공범을 모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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