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국내 토종 직판업체 애터미가 추진중인 ‘페밀리 파크 리조트’(리조트)에 대한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시장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애터미는 웅진동에 사업비 500억 원을 들여 220실 규모의 리조트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전임 시장 때도 민간 호텔을 웅진동에 유치하려다 잘 안 된 사례를 알고 있고 해서 애터미가 리조트를 짓는 것에 대해 굉장히 반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시장은 “특히 이 자리는 훨씬 전에 민간에서 리조트를 지으려다 사업성 부족으로 중단된 역사가 있는 곳”이라며 “이곳을 활용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시로서는 반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필요성이 절실한 것이 호텔 사업인데 그럼에도 여러 가지 법령 등 행정적인 것을 지켜가면서 해야 한다”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20실 정도의 리조트가 들어선다면 시 관광에 굉장히 획기적인 또 하나의 전환점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시장은 또 “앞으로 고조보존 육성지구 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건축계획도 들여다보고 해서 저희 소망은 올해 말 실시설계 인가를 내주고 공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필요성이 절실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만큼 여러 가지를 잘 들여다보고 지원도 해서 리조트가 건립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이것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시장이 되기 전에 공약을 한 바 있다”며 “관광객들이 높은 수준의 숙박과 휴식을 할 수 있는 호텔이 들어서는 것은 굉장한 과제다. 그런 선에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