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맞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등교 전 학생 및 교직원의 자가건강진단을 통해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등교할 때에는 교실 입실 전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해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일과 중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토록 하고, 학생들의 밀접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책상을 이격 배치한다.
학년별로 등교시간과 휴식시간 등을 교차로 운영하고, 점심시간에는 마주보지 않도록 간격을 띄우거나 아크릴판을 설치해 비말감염 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등교수업 전 전문업체를 통해 학교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평소에도 문손잡이나 책상 등 접촉이 잦은 기구 및 시설물에 대한 일상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앞서 전체 학교에 열화상카메라와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를 지원해 방역물품 준비를 마쳤다.
한편, 설동호 교육감은 11일 충남여고를 방문해 방역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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