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정신 좀 차리자. 조선일보가 미쳐가고 있는데 같이 장단을 맞추는 건 조선일보의 악랄한 마타도어에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아직 못 차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조선〉〈중앙〉〈동아〉 등 수구언론이 '정의기억연대'를 마녀사냥식으로 할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사악한 흑색선전에 부회뇌동하거나 휘둘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가이자 연극 영화 연출가, 미술가, 사회문화비평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상수 작가는 12일 “며칠 지켜보고 있자니, 조선일보가 점점 흑색선전으로 사회 교란 프레임을 또 작동시키고 있고, 여기에 휘둘리는 민주당 의원까지 나오고 있다”며 “정신 좀 차리라”고 냅다 호통쳤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선일보가 미쳐가고 있는데 같이 장단을 맞추는 건 조선일보의 악랄한 마타도어에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아직 못 차리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술집서 하루 3300만원, 위안부 단체, 이상한 장부”라는 제목의 이날자 〈조선일보〉 가짜뉴스를 들추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가 술집서 하룻밤 3300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자극적인 가짜기사로 시민단체와 시민 사이를 이간질 하는 위험한 곡예를 하고 있다.”
그는 “조선일보는 지금 일본 극우와 아베 정부의 서울출장소로 대리전을 하고 있다”며 “민족반역신문이 노골적으로 정체를 드러내고 일제 식민지 성노예 문제를 바로 잡겠다는 시민들의 노력에 오물(汚物)을 뒤집어 씌우는 위험한 분열 책동을 일삼고 있다”고 후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