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 의뢰"
당진시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 의뢰"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 '합덕읍 확진자 2명 발생' 글 올려 확인 전화 폭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5.14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가짜뉴스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가짜뉴스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고 가짜뉴스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카페)에 ‘지난 12일 합덕읍에 이태원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는 허위 글이 올라와 보건소와 관련 부서에 시민들의 확인 전화가 폭주했다는 것.

특정 아이디를 사용한 게시자는 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합덕읍 일대를 소독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된 공문 형식의 문서를 캡처해 올렸으며, 자신도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의 공고문을 올린 것 뿐이라는 댓글을 달아 시민들을 혼란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행정력 낭비를 유발한 점 등을 감안해 강력하게 조치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13일 기준 이태원 클럽 방문자 및 접촉자 6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