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주간보호센터, 건강보험공단 평가 ‘전국 최우수’
대전 둔산주간보호센터, 건강보험공단 평가 ‘전국 최우수’
5개 영역 평점 99.79 A등급…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안전환경 등 호평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5.18 0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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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주관 201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에 오른 대전 둔산주간보호센터. 사진=둔산주간보호센터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국민건강보험 주관 201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에 오른 대전 둔산주간보호센터. 사진=둔산주간보호센터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가정의 달 5월,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주간보호센터가(센터장 정수미) 따뜻한 선물을 받아들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한 2019년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으로 인정받은 것.

평가는 전국 2만여 개 장기요양기관 중 5974개 기관을 대상으로 5개 영역(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 보장,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45개 항목(전 직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프로그램 다양성, 응급처치교육 이수, 전문성 교육 등)에 대해 이뤄졌다.

둔산주간보호센터는 5개 영역 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점수로 평균 99.79점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141개 기관 중 A등급은 9개다. 9개 A등급 중 둔산주간보호센터가 평점 1위다. 전국 평가대상 기관 5974개 중에서 A등급은 약 10%에 불과하다.

둔산주간보호센터는 특히 수급자별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급여제공 과정 및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 직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응급처치교육 이수 등 직원평가 부분에서도도 호평을 받았다.

실제 둔산주간보호센터는 ▲외부강사(웃음치료, 노래교실, 기체조, 마술교실, 멧돌체조, 레크리에이션 등) ▲인지기능향상(미술·원예·음악·언어치료, 판단기능훈련, 회상활동 등) ▲신체기능향상(신체기능 기본동작 훈련, 일상생활 동작훈련, 물리치료, 여가 및 외부활동 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 ▲건강관리지원(혈압 및 혈당 체크, 투약 관리, 건강검진, 병원동행 서비스 등) ▲목욕 및 개인정비 지원(목욕탕, 미용실 등 동행) 프로그램도 병행 운용한다.

이밖에 10대의 승용·승합차량을 이용한 집에서 모셔오고, 집까지 모시는 이동서비스와 방문요양 서비스와 복지용구 서비스 활동에도 나선다.

이 같은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 서비스를 위해 전 직원들은 건강보험공단의 치매전문교육과 적십자의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했다.

또 수급자들의 학력과 병력을 고려해 모둠을 구성하고, 프랑스식 도블게임, 기억회상 활동, 온몸사용 규칙 게임, 알쏭달쏭 퍼즐게임 등 다양한 인지 활동을 진행한다.

황미경 사무국장은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 시설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자신감 및 자아존중감 향상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인지능력이 떨어지신 분들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치유에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둔산주간보호센터는 2015년 3월 2일 문을 열었다. 사회복지사 5명과 요양보호사 12명, 간호사 1명, 사무원, 조리사, 운전기사 등 24명의 전문직 직원들이 치매, 중풍, 파킨슨 등 노인성 질병이나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정수미 센터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어르신과 보호자들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기관에 맞는 서비를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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