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한국산업은행, 안산첨단국방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단독] 한국산업은행, 안산첨단국방산단 투자의향서 제출
    25일 대전시에 “지분 51%, 국내 대기업 건설사와 컨소시엄 구성하겠다”
    공공 금융기관과 재무 투자, 면적 늘고 사업비도 1조 2000억으로 증액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5.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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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사진=본사DB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예정지. 사진=본사DB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유성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국방산단) 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2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5일 대전시에 안산국방산단 개발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비치며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한국산업은행 측에서 51%의 지분을 갖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건설사 한 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거론된 것으로 파악된 곳은 D1건설사, D2 건설사, H 건설사, S 건설사 등 네 곳이다.

    사업 조성 부지도 180만㎡로 늘어났다. 당초 159만 7000㎡에서 지난해 122만 4000㎡로 줄어들었으나 한국산업은행 측에서 사업 부지 확대를 제안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서 7500억 원에서 5854억 원까지 줄어든 사업비도 1조 2000억 원으로 증액됐다.

    앞으로 시는 제출된 투자의향서에 대해 검토를 마친 후 한국산업은행 측에 투자의향서에 대한 검토의견 회신을 주게 된다.

    이어 한국산업은행 측에서 개발계획 수립 및 산업단지 지정 신청의 과정을 거치면 시는 지정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략적으로 그린벨트(GB) 해제, 산업단지 개발 등에 대한 절차에 착수하게 되며 주민 공람, 관계기관 부서 협의, 의회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2022년 3월까지 산업단지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안산국방산단 개발사업은 유성 안산지구에 국방 중심의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 국방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시는 2016년 민자 공모 과정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한화도시개발과의 협상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LH를 통한 공영개발로 선회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면적과 사업비가 줄면서 사업성이 떨어졌다.

    결국 LH는 안산국방산단 개발사업에서 결국 손을 뗐으며, 대전시는 금융관련 공공기관 개발 방식 전환을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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