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 1000억으로 확대
충북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지원 1000억으로 확대
6월1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5개소에서 3차분 신청 및 접수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27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청 전경.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0년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7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소상공인육성자금 3차분 350억 원(당초 150억 원)을 지원하고, 추석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4차분 250억 원(당초 2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당초 700억 원에서 300억 원이 늘어나 모두 100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3차분 지원은 다음달 1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5개소(충주·남부·제천·혁신도시·동청주지점)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는 대표자 본인이 사업자등록증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 원이며, 최대 3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다만,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전하는 경우 이자보조금(2%) 지급이 중단된다. 대출은 도내 10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한국씨티,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자의 2%를 도에서 지원한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신청일 현재 휴·폐업자나 충북도 육성자금을 한도액까지 지원받은 업체, 사치향락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도는 소상공인육성자금 1·2차 접수를 받아 1097개 업체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2월 우한교민 격리 수용으로 코로나19 선제 타격을 받은 진천·음성군 소상공인을 위해 50억 원을 추가 배정해 182개 업체를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등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