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국제적 수준의 안전도시 구축을 표방하는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국비(특별교부세 9억원)를 확보, 관련사업 진행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백천교 노후교량 재가설 등 재난방지와 교통안전 시설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부강면 갈산리에 위치한 백천교는 1970년대 준공돼 교량폭이 좁고 노후화돼 항상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던 곳이다.
이번 교량 공사가 완료되면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명학산업단지와 호남고속철도 시설공사로 인해 증가한 대형차량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완식 예산법무담당관은 “시민안전을 위해 시급한 예산을 확보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특별교부세 사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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