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찰‧만들기 체험과정은 선착순 접수중
[공주=굿모닝충청 신상두]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말 박물관교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만나는 열 두 동물, 행운의 청양’이라는 주제를 갖고 12지와 양을 표현한 문화재에 대해서 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으로는 올해의 동물인 양을 장식한 연하장 만들기, 양으로 장식한 달력 만들기, 나의 띠 동물로 장식한 메모꽂이 만들기, 나의 띠 동물장식 오르골 만들기 등 4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주말 박물관교실’은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와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서는 ‘겨울 박물관교실’이 개설됐다. 이는 ‘문화재 속 무늬 찾기’ 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
초등학고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어 각각 2일간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무령왕과 무령왕릉 출토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실에서 스스로 관찰하면서 문화재를 퀴즈로 만들어 풀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둘째 날에는 문화재에 표현된 무늬에 대해서 살펴보고 유물을 직접 보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저학년 과정은 이달 13일과 14일, 고학년 과정은 15일과 16일 각각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공주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1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김종만 관장은 “저희가 마련한 올해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