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영동난계국악축제’ 세계적 축제로 육성한다
문체부 ‘영동난계국악축제’ 세계적 축제로 육성한다
심층 컨설팅·상품개발 등 1억 원 지원…한국관광공사, 축제 청년인력 2명 지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6.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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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축제 공연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 공연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충북 영동군 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의 세계적인 축제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12일 영동군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는 문체부 주관의 축제 관광상품개발과 청년 축제 현장연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선정에 따라 축제에 대한 심층 컨설팅과 상품개발 등에 총 1억 원을 간접 지원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축제 청년인력 2명을 지원 받는다.

앞서 문체부는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이 종료된 전국 18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상품개발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축제에 관한 전방위 지원을 계획하고 지난 3월부터 과제 발굴과 공모를 추진했다.

이에 충북도와 영동군, 영동축제관광재단은 문화관광축제 제도개편에 따른 맞춤형 전략수립과 철저한 준비로 관련 공모사업에 난계국악축제를 신청했다. 

군과 재단은 최근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 명칭 지원을 승인 받았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축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향후 당면과제 등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을 수립하여 난계국악축제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모선정에 따라 영동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세계국악엑스포 사업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난계국악축제 국악기 체험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영동난계국악축제 국악기 체험 모습. 사진=영동군/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이다. 

2007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연속7년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연속6년 선정과 이번 공모선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50년을 위한 축제 발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방문객 수용태세를 꼼꼼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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