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하루 새 40곳이 늘었다.
1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주 21곳, 제천 19곳 등 40곳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까지 충주 243곳, 제천 49곳, 진천 1곳, 음성 6곳이 발생한 것을 포함하면 도내 확진 농가는 모두 339곳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충주 4곳, 제천 25곳, 음성 5곳 등 34곳을 정밀 검사하고 있다.
누적 의심 신고는 476곳으로 이날 충주 16곳과 제천 3곳이 추가 접수됐다.
도 농업기술원과 농진청,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은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과수를 매몰 처리하고 있다.
도내 매몰처리 면적은 206.3㏊로 충주 75곳과 제천 37곳, 음성 3곳 등 115곳(69.3㏊)은 매몰 작업을 완료했고, 충주 189곳(111.5㏊)과 제천 31곳(23.9㏊), 진천 1곳(0.2㏊), 음성 3곳(1.5㏊)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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