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경제주간지] 대전지역 18개 기관·기업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 환원 운동에 동참한다.
대전시와 대전지역 18개 기관·기업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 Oblige)’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한라공조, 혜천대, 한화 갤러리아 동백점, KT충남고객본부, 로쏘(주) 성심당,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충남대병원, 코오롱제약, 한화투자증권, 튼튼병원, 유성컨벤션웨딩, 침례신학대, 리더스 종합검진센터, 롯데마트 서대전점, 인혜 의료재단, 한국 수자원공사, LG화학기술연구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등에 참여했다.
참여 기관·기업들은 앞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인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지원과 재능나눔 봉사활동, 김장·연탄사랑 나눔,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에 나서게 된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에도 시청 구내식당을 찾아 자원봉사자 200여 명과 함께 송편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빚어진 송편은 지역 소외계층 500세대에게 전달됐다. 이날 협약으로 노블레스-오블리주 참여 기관 및 기업은 총 71개로 늘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시민의 관심 속에 성장한 지역 기업이 자원봉사를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사회 책임을 실현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참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 지도층의 사회책임 운동이 더욱 확산돼 대전에 더욱 풍요롭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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