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이 시 문화예술행사 사업 보조금 관리 감독이 허술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아산시의회 제222회 정례회중 15일 열린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관리감독 소홀로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이 시에 요구한 민간단체의 보조금 정산내역 자료에 따르면 “견적서, 사업계획서, 참가인원 접수대장, 대회심사내용 및 심사표 미작성 등 대회를 치르고도 구비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미비한 보조금 정산보고서를 보고 정말 관리감독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예술행사 단체 보조금 집행 정산시 사용목적에 맞게 집행하였는지 산출근거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목적외사용, 과다지출에 대해서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소명되지 않는 부분은 정확히 반환을 청구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경 문화관광과장은 “민간단체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후 철저한 정산보고서를 통해 결산하는 등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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