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지난 17일 밤 대전에서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8일 한 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62명이 됐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60번 확진자는 유성구 반석동 거주 50대 남성 A 씨다.
해당 남성은 서구 괴정동 소재 오렌지타운 내 개인사무실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무실은 다단계 방문판매업소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50번과 56번 접촉자로 분류됐던 A 씨는 시 역학조사 결과 지역 내 '슈퍼전파자' 우려를 받던 49번(서구 복수동 60대 여성)과 최초 증상 발현일(지난 11일)이 같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49번, 50번, 53번, 56번, 61번, 62번, 계룡 2·3번 등 8명의 확진자들이 순차적으로 오렌지타운 내 A 씨의 개인사무실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 거주 60대 여성, 62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 60대 여성이다. 이들은 A 씨와 함께 비슷한 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세 명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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