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최근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에 유치하고 대학이 산학연 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및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 104억 원 내외의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연 2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는 의생명 바이오,농수산식품 바이오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확보와 기술기업 쾌속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산학연 협력단지를 조성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융합바이오 기업 입주공간(약7,621㎡), 메이커 스페이스(약1,198㎡), 커뮤니케이션센터(948㎡) 등을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파크, 배후단지 조성과 연계해 산학연 협력단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향후, 대학 융합바이오 실용화 융합연구 참여 35개 기업과 45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45개) 중 성장잠재기업, 지역추천 유망 중소기업 32개, 입주수요 조사를 통해서 87개 입주희망기업 중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기술 수요 50개 기업에 대한 우선 입주를 지원한다.
사업성과를 활용한 배후단지 연계 10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과 공동 기획해 글로벌 수준의 융합바이오 산업 육성과 협력단지 입주기업 지속 성장지원은 물론 혁신파크 및 배후단지 연계 정주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또, 총장 직속 ‘RGB Campus 사업단’을 설치하고, 입주기업지원, 연구개발지원, 사업화지원, 창업지원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부경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에 이어서 순천향대, 연세대(송도캠퍼스)도 2차로 선정돼 전국 4개 대학이 ‘대학 내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