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스마트거래·스마트 통합배송 서비스
AI기반 응급의료 시스템·범죄예방 등 4개 분야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각종 규제 등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혁신기술을 현실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시장 이춘희)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의 각종 신기술·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2020년 국가 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공모를 25일부터 시행한다.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는 국가시범도시와 관련된 핵심서비스를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 볼 수 있도록 기업에 규제특례와 실증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지정 공모와 자유 공모의 두 가지로, 7월 26일까지 공고 후, 접수, 서면·발표평가, 규제특례심의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한다.
지정 공모는 ▲에너지 스마트거래 관리 ▲스마트 통합배송 서비스 ▲AI기반 응급의료 시스템 ▲도시(공원 등) 범죄예방 및 긴급대처 서비스 등 4가지 가운데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자유 공모는 서비스 지정 공모 분야를 제외하고, 국가시범도시에 도입할 서비스 분야가 대상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 또는 연합기업(컨소시엄)은 신청서류를 준비해 7월 27일(09시)~28일(15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장민주 스마트도시과장은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공모로 스마트시티 사업 및 서비스 유형의 다양화, 진입규제 완화를 통해 혁신 산업 생태계의 전국 단위 조성·확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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