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대위는 29일 오후 7시부터 대전아트시네마에서 '스쿨미투를 통해서 본 학교 성인권 실태와 대안모색'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전시인권센터와 스쿨미투대응대전공대위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교육시민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는 온라인 토론회는 페이스북 '대전스쿨미투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이날 토론회는 '스쿨미투를 통해서 본 대전교육현장의 성인권의식과 대안(대전청소년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이병구)', '학교현장의 성교육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정책 제언(성인권센터 센터장 오성진)', '학교 성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제언(대전교육연구소 소장 성광진)' 등의 주제 발표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제안(전교조대전지부 수석부지부장 이규연)', '스쿨미투 대응 실천사례&학내 성인권 제고 방안(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주무관 문승연)', '스쿨미투 2차피해 예방을 위한 최우선 과제(대전YWCA성·가정폭력상담소 소장 김미화)',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대전여민회 사무국장 박경수)', '여성청소년 시각에서 경험한 스쿨미투 운동 방향(충북여중 성폭력피해 생존자, 청소년활동가)'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스쿨미투 대응 대전공대위는 지난 4월 13일부터 대저교육청 정문 앞에서 스쿨미투 재발방지와 대책마련을 위한 1인 시위를 77일째 진행하고 있다.
스쿨미투 공대위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사과와 스쿨미투 피해학생 보호책 마련, 학교 전수조사 실시, 성평등 전담기구 설치, 성폭력예방을 포함 한 성교육 전반적인 혁신, 성폭력 가해자 처리절차 혁신방안, 장기적인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전향적인 조처 등을 요구했지만 대전교육청은 5개월째 묵묵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