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아산시보건소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돕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난임 시술을 요하는 ‘난임 진단서’를 제출한 자로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 부부로서 접수일 현재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자여야 한다.
또 부부 중 최소한 한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져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납부자인 한편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액은 인공수정은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체외수정의 경우 신선배아는 1회당 190만원 범위 내, 동결배아는 1회당 60만원 범위 내에서 시술비용(비급여항목만)을 지원한다.
허문욱 보건소장은 “시술비 지원 사업이 난임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보건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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