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2021 대백제전(제67회 백제문화제)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승인을 받아 행사 개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 사업이 총 200억 원 이상일 경우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사전 점검하는 제도를 말한다.
재단은 이번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 ▲방문객 증대를 위해 과거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방안 마련 ▲개최 후 계량화가 가능한 성과자료를 바탕으로 사후보고서 제출 등을 보완해 2021 대백제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무령왕의 갱위강국(更爲强國) 선포 1500주년과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2021 대백제전은 백제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재단은 지난 2월 18일 열린 제54차 이사회를 통해 2021 대백제전 개최를 의결했으며, 6월 초에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 결과는 오는 11월 나올 예정이다.
한편 2021 대백제전은 내년 9~10월 중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00여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 128만 명 유치를 목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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