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이 추진하는 정부 공공기관 유치가 속도를 붙게 됐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과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 추진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심사도 통과한 건 개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재정이 투입되는 신규 투자사업이 200억 원 이상일 때 타당성·필요성에 대해 사전 점검하는 제도다.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는 공항에서 사용되는 엑스선 검색 장비와 금속탐지 장비 같은 8종 보안 장비 성능시험과 인증 절차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군은 지난해 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센터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단계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돼 내년 7월 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은 해양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기업육성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업비 372억 원을 투입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 지역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준공은 2023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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