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55% 증가
서산 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보다 55% 증가
2020년 상반기 5만6178TEU 기록…컨테이너선사들 항로 확대 잇따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07.07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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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0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6178TEU로, 전년 동기 3만6206TEU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0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6178TEU로, 전년 동기 3만6206TEU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항의 2020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5만6178TEU로, 전년 동기 3만6206TEU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과 6월에는 전년도의 2배에 달하는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화물차 안전운임제’ 시행에 대비, 대산공단 기업은 물론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와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육상운임 경쟁력이 높은 대산항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해 왔다.

화물차 안전운임제는 국토교통부에서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공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같은 물동량 증가로 대산항 컨테이너선사인 ‘SITC’는 중국, 베트남만 서비스하던 정기 항로를 5월 6일부터 태국 람차방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까지 확대한 상태다.

또한 ‘팬오션’은 6월 28일부터 700TEU급 컨테이너선박을 신규 투입해 대산~광양~부산~황푸~난샤~셔코우~인천으로 이어지는 항로를 추가 개설했으며, 8월부터는 900~1400TEU급 선박을 투입해 베트남 호치민까지 항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항만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산항 유입 물량의 이탈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는 대산항 관계 기관·기업 초청 화물 유치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센티브 지원 제도도 개정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하반기에도 물동량 증가를 통해 기업유치, 인입철도, 고속도로 등 연관 사업이 보다 탄력 받을 수 있도록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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