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내 33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해수욕장 개장 전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장구균·대장균 수치가 허용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당진시 왜목마을해수욕장 등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이다.
시험 항목은 장염 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으로, 모두 허용기준치(장구균 100MPN/100㎖ 이하, 대장균 500MPN/100㎖ 이하) 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개장 기간 중에도 2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내 해수욕장 어디에서라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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